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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늘 예산안을 통화시키지 못하면 셧다운 됩니다. 연방정부는 예산을 의회에서 승인을 받는데 이를 통과시키지 못했기에 필수 업무 외에 정부의 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여기서 필수 업무라는것은 군인, 교통관제사, 보안등 미국이 운영됨에 있어서 최소한의 인력을 이야기하며 이 인력들 조차 셧다운 기간에는 급여를 받지 못하고 셧다운이 끝나면 정산되는 시스템입니다. 민주당은 오바마케어의 연장을 이야기하고 공화당은 오바마 케어의 축소를 이야기 하는데 여기서 의견차이를 줄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사실 과거에 오바마때나 트럼프 1기 때도 나타났던 현상이기에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거 같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 끝이났을때 이야기이고 장기적으로 간다면 경..

미국정부는 왜 인텔을 살리고 싶어 할까요? 너무 간단하게 인텔만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자체 설계하고 직접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일한 장점이 그동안에 적자를 알면서도 미국정부에서 111억 달러의 인텔지분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신제품 공동개발과 같은 기술협력을 발표하면 50억 달러의 지분 투자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에 엔비디아도 그렇고 하이닉스나 삼성의 반도체를 사용하다고 왜 갑자기 인텔 살리기에 들어갔을까요? 아마 트럼프는 반도체 산업을 외국에 의지하는 것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중국이 이번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않고 중국 내에서 개발을 시작했는데 만약에 어느 정도 일부의 성과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미국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미국 ..

다들 예상하신 대로 미국이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트럼프의 기대치와는 멀었지만 그래도 금리를 인하했다는 건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걸 의미합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형태가 됩니다.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줄기때문에 성장주와 지금의 시장을 이끌고 있는 AI 관련주에 큰 호재와 같이 반응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 봐도 올해안에 2번의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미국 주식시장은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부정적인 여론으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져서 스테그플레이션이 올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 시장의 지표는 스테그플레이션을 이야기하기에 조금 멀어 보입니다. 채권 시장도 반응할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의 인하로 큰 가격상승은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추가적으..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 군대를 보냈습니다. 표면상의 이유는 마약상을 잡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마약상을 잡기에 좀 과한 전력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기는 다른 이유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왜 베네수엘라 인가?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원유에 관심이 있을것입니다. 실제로 사우디보다 많은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는 베네수엘라인데 지금은 정치적으로 미국과 등을 지고 있는 나라이기에 미국에서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수입하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때에 석유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일부 재재를 완화하면서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미국은 많은 원유를 수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도 산유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왜 베네수엘라를 탐낼까요? 사우디와의 관계에 그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우디는 국제유가의 영향력이 ..

파월의 잭슨홀 연설이 긍정적으로 끝나면서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조금 더 신중하게 파월이 반응할 거라는 예상과 다른 게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정확하게 나와주면서 시장은 반등했습니다. 조금 애매하게 발언을 하더라도 9월 금리인하는 할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잭슨홀에서의 발언에서는 알아차리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파월의 발언 요약 파월의 발언을 요약해보자면 파월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로 내려오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인데 이는 그동안의 파월의 입장이 고수하는 부분이라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 변한건 금리 정책에서의 신중함입니다. 그동안의 파월은 금리인하는 모든 지표가 때가 됐다고 이야기하기 전에는 인하를 하지 않을..

잭슨홀 미팅이 요즘 미국뉴스에서 가장 큰 이슈입니다. 일단 잭슨홀 미팅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잭슨홀미팅이 뭔지를 알아야 합니다. 잭슨홀 미팅이란? 잭슨홀 미팅은 매년 8월 말 미국 잭슨홀에서 열리는 세계 중앙은행가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주최가 미국 연준이라 세계의 중앙은행 총재, 재무장관등 경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서 세계경제와 통화정책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잭슨홀 미팅은 다른때보다 더 부각되는 이유는 연준은 금리인하시그널이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이번 미팅이후에 파월의 발언에 다들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지표에서 미국내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되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에는 못 미치고, 최근에 시장이..

미국 PPI 가 발표되자 미국 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내려갔습니다. 뭐 생각했던 거지만 생각했던 거보다 안 좋은 결과에 좀 놀랐습니다. 벌써 관세의 여파가 있을꺼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PPI 지수 발표 후에 너무 빠르게 내려온 건 아닌가라는 걱정이 됩니다. 이런 우려가 경기 침체의 신호가 될수도 있으니 PPI 지수에 대해서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PPI 지수란 ? PPI 지수는 생산자가 물건을 만들데 드는 비용을 지표로 만들어놓은 것인데 쉽게 이야기하자면 도매 물가정도로 이해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PPI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도매 물가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소매 물가가 오르고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에 연준..

어제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 대비 +2.7%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이 수치가 보기에 헷갈릴 수 있는데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는 거지 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았음을 이야기합니다. 거기에 전월대비 0.2%가 오른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물가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준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은 금리인하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만 높고 보면 사실 금리인하의 시점이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체적인 상황을 본다면 지금은 금리인하를 할 타이밍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관세전쟁이 시작했을때 미국 기업들이 쌓아놨던 재고들이 아직까지는 관세의 영향이 없이 시장에 물건을 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소비자 물가지수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이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중심으로 한 보복 조치와, 상호관세, 수출입 규제등 시장의 불확실성을 뒤로하고 이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모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은 15%의 최소 관세를 적용받은 나라가 최선일 정도로 미국에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키웠고 앞으로의 환율 전쟁을 의 시작을 알리는 마무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게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하는데 트럼프는 제조업의 부활을 원하기에 달라 약세가 좋습니다. 그런데 환율전쟁으로 다른나라의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달라가 약세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질것입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 정책이 통화약세를 만들기 위해서 금리 인하를 하는것을 알아도 관세로 인한 내수시장의 위축이라고 이야기할 테니 다른..

요즘 들리는 이야기에 미국이 3분기에 단기적인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며 이에 9월쯤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기에 전제조권은 미국이 단기 경기침체에 빠진다입니다. 만약에 시장이 다른 지표와 상관없이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버텨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올해 안에 한번쯤의 금리 인하가 있을 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파월이 금리인하를 위해 보는 조건은? 파월은 그동안에 인터뷰나 전체적인 이야기를 살펴보게 되면 첫 번째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둔화입니다. 고용시장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물가상승율이 2%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며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시장의 안정성입니다. 파월은 이 2가지 정도면 안정적으로 판단되면 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