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위해서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나... (모건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모건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은 재테크 책이라고 하기보다는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심리에 대해서 잘 풀어놓은 책입니다. 

저는 이책을 읽고 늦게나마 투자를 시작하였고 이 책이 동기부여가 됐다기보다는 이 책에 내용이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틀리지 않는다는 거를 너무 늦게 깨달은 거 같습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난 후에는 하루하루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보고 투자를 하기 전에 한 번쯤은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되새기고 있습니다.

 

예전의 나는 얼마가 있으면 행복할꺼야 얼마나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나라고 모든 것을 숫자로 접근했습니다. 

 

주식, 부당산, 적금등 모든것은 숫자로 표시되며 그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부가 많음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부가되는 돈은 숫자보다는 욕망의 조절, 장기적 안목, 겸손등 행동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르게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절제, 매도타이밍, 욕심 말만 다르게 풀었을뿐이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이며 돈을 숫자로 보고 현혹돼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분석과 냉철함으로 돈을 대할 때 부를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라 생각되지만 돈을 숫자가 아닌 행동으로 보라는 이야기에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돈은 모으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인데 많은 돈을 번사람은 결국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에 의해서 다 잃어버린다입니다. 

 

지금의 저는 부자가 아니라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긴하지만 주식을 투자하면서 한번 다 잃어본 결과 돈은 지켜야 내 돈이라는 건 맞는 말입니다. 

 

로또에 당첨되도 다 잃고 거리에서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조금씩 열심히 저축해서 큰 부자는 아니지만 작고 소소하게 행복을 찾아가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사람은 만족을 모른다는 얘기를 다르게 풀어쓴 거 같습니다. 

 

하우절은 작은 돈이라도 꾸준히 투자를 하라고 합니다. 

 

이는 복리의 힘을 이야기하며 작은돈으로 꾸준히 모아가며 부를 이루라 합니다. 

 

이 부분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예전의 저는 만원 있으면 맛있는 거 사 먹고, 아님 담배를 사던지 길 가다가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있으면 구매하곤 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나중에 카드값이 나오면 뭘 이렇게 많이 사용했을까 하고, 명세표를 보면 생각했던 거보다 크게 사용한 건 없고, 자잘하게 5천원 만원 사용한 게 큰 빛이 되어 있는 거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엇이든지 구매를하기전에 세 번쯤은 고민하는 거 같습니다. 

 

나한테 과연 필요한가? 어떻게 사용을 할것인가? 앞으로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 등등 생각이 많아지면 어느 순간에 구매를 절제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아직까지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지 못했지만 이제는 티끌이라도 모이는 느낌이라 열심히 저축도하고 투자도 할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 해보자며 모건 하우절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처음에 읽다 보면 "뭐야 나도 알아"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의 이야기지만 모건 하우절의 글은 간결하고 힘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알아도 하지 못한것들 그래도 하나둘씩 실천해 나가는 거 보고 다시 한번 깨닫고 가게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지만 정작 돈을 지키고 모으는데는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단기적인 욕심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장에 나오는 글귀 중에 "역사를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 볼테르"라는 말이 보이는데 이는 시장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니 시장의 반복되는 것은 사람이 가진 돈에 대한 욕심이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장을 대하는 우리의 심리적인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