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매일매일이 트럼프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나 홀로 호황을 이루던 미국 증시도 요즘 들어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우려하는 미국증시의 경제 침체가 시작될까를 두고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 의견은 아직은 경기 침체까지는 가기 어렵다 입니다.
경기침체를 예측 지표
대표적으로 보는것은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미국 국제 10년물 금리와 2년물이나 3개월물의 금리의 차이를 보는것으로, 당연하게 10년동안 가지고 있는 국체가 금리가 높아야 하지만 만약에 단기국체가 10년물 보다 금리가 높아진다면 이는 경기가 좋지 않음을 표현합니다.
지금 미국 국체의 금리는 단기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살짝 역전한 상황입니다.
그럼 경기침체의 신호가 아닐까 라고 지켜보는 상황이 된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장기채권 금리가 단기보다 낮다는거는, 시장의 불확실성때문에 투자가 안정적인 장기 채권으로 몰렸고, 이는 수요와 공급에 법칙에 의해서 장기 채권의 금리를 인하하어 단기금리보다 낮아진것입니다.
예를들어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4프로 수익률고 가정하고 중간에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연준이 시장의 상황을 보고 금리를 인하할것이고 그때 새롭게 발행되는 국채는 4프로보다 낮은 금리가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기존은 4% 국채는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장기 채권에 몰릴수 밖에 없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나 IT버블때도 이러한 현상이 있었으며 이번 금리차가 발생해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시장의 침체를 예상하는거 같습니다.
두번째로 실업률과 실업수당 청구 건수 입니다.
실업률이 올라가고 실업률이 올라가면 실업수당을 더 많이 청구 할테니 이는 시장에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실업자가 많아짐에 따라 경기가 둔화가 시작되니 경기 침체의 신호로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제 미국 시장의 실업률은 3% 초반대로 높지않은편이며, 실업수당의 청구 건수도 조금늘기는 했지만 그렇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실업수당의 청구 건수가 늘었다지만 아직 실업률이 높지 않은 관계로 이 지표로 경기침체를 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제조업지수
미국의 제조업지수는 50.3을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0.6포인트가 빠져 있지만 아직 경기침체의 신호라고 보는 50 이하는 아니기에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켜는 봐야 할꺼 같습니다.
소비지표
미국의 소비지출은 GDP대비 소비와 신용카드 연체율을 보게되는데 소비가 둔화되고 카드의 연체율이 높이지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나타내는데, 지금의 미국의 소비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타격을 받지 않은것으로 보이지만 이제 관세전쟁의 시작으로 미국 식탁물가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저소득층부터 소비둔화가 시작될것을 보여집니다.
기업실적과 이익
계속되는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를 보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기술주의 실적은 살작 부진한 느낌이지만 손해를 보고 있지 않고, 그외 다른 부분은 침체를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미국경제의 앞날을 예측하는지표인데 6개월연속 하락하면 경기침체라고 하지만, 24년 12월에 경기선행지수 0.3%가 올라서 99.7을 기록한게 22년 2월 이후 처음 상승을 보였습니다.
선행지수이기에 사실상 참고를 할뿐 지금은 크게 신경쓸 지표는 아닌거 같습니다.
소비자와 기업심리지수
미국 기업들의 주가의 움직임만 봐도 지금 미국의 기업은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있는듯 보이며, 소비자 심리는 아직까지는 소비지표가 예상치보다 살짝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에 나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
이것도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 시장이 둔화되고 그건 소비 둔화로 이어지며서 부동산 경기의 둔화를 가져오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둔화는 소비자가 집을 구매하지 않게되고, 그럼 집값의 하락으로 이어지기에 부동산 시장도 경기침체를 체크하는 지표로 보는데 아직 미국의 집값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이는 아직까지 트럼프 당선으로 기준금리가 내릴꺼라는 미래의 시장 예측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버티고 있는것으로 보여지지만, 현제로는 경기침체의 신호로 보기에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결 론
이모든 지표를 하나 하나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미국의 시장의 움직임에 의한 주식시장의 폭락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데 대부분 트럼프의 말과 관세전쟁의 여파로 보입니다.
애덤스미스의 이야기 처럼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을 조정한다고 하지만, 지금의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트럼프의 입으로 조정이 되는거 같아서 사실상 예측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국시장의 경기침체의 신호를 예측하는 지표들의 절반정도는 아직 경기 침체까지는 보지 않고 있기때문에 지금 당장에 경기 침체라는 이야기를 하는것은 서부른거 같습니다.
지금 내일의 트럼프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미국증시는 움직이겠지만 이는 조정의 일부라 보는것이 맞을꺼 같으며 미국 경기가 침체의 단계이 들어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생각됩니다.
지금 투자를 이어가가고 계신분들은 굳이 돈을 더 넣어서 투자를 이어가는것보다 2~3개월 시장을 지켜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지금의 관세전쟁은 곧 미국한테도 타격으로 다가올것이고 트럼프도 지금이 주식시장의 하락이 지금 자기의 정책에 걸림돌이 될것도 알고 있기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시점이 된다고 생각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자기의 공로로 주가를 부양한것처럼 몇가지 정책을 내면서 미국 증시를 떠받들거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사업가 입니다.
그의 모든 수는 미국의 이익에 배팅하였고 주식시장의 하락은 그 미국의 배팅한 트럼프에게 안좋은 상황이라고 보여지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번 조정이후에 미국의 수익은 그 어느때보다 호황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개미 투자자에게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무리한 투자를 계속 하는것보다, 시장의 움직임과 발표되는 지표를 지켜보면서 그때그때 대응해 나가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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