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어제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싫어하는 대통령이라도 의회 연설에서는 트럼프가 존중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와 다를꺼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공화당은 USA를 외치고 민주당은 조용했습니다.
미국이 반으로 나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트럼프의 정책이 이번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많이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회 연설 요약
경제가 무너진것이 전정부인 바이든 탓을 하고 있습니다.
전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보기에 따라 다른 것이라서 바이든 정부 때의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팬데믹 이후라 강한 경제회복과 더불어 강한 주식시장을 이끌었기에 잘한 게 있으면 잘못한 게 있는 거처럼 보이는 정도지 지금의 미국 경제가 바이든 때문에 망가졌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펜데믹 이후에 세계 경제가 침체일 때 미국주식은 나 홀로 호황이었으니 이는 너무 단편적인 면만 보고 트럼프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고 못한 부분만 집어서 이야기하는것입니다.
파리협정, 세계보건기구, UN인권위 탈퇴를 업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이는 업적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업적은 무언가에 공적을 세운다는것인데 오히려 인권위를 탈퇴함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던 미국이 배신을 한 느낌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 4배관세를 부과한다는 말도 했는데 터문이 없는 거짓말입니다.
우리나라는 한미 FTA 이후 미국과는 무관세 품목이 많고 그 외에도 미국과 다 상호 협의가 된 관세이기에 4배라는 터문이 없는 이야기를 전 세계가 보는 의회연설에서 던진 것은 우리나라와 협상할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라기보다는 철저한 사업가 입니다.
크게 던지고 작게 먹더라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가 트럼프의 사업 철학인 거 같은데 이게 정치적으로도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불법이민자들을 비난한 부분은 자국내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느 대통령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니 이 부분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와 같은 나의 나라 땅에 통치권을 행사하는듯한 모습은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파나마 운하의 홍콩 회사가 미국회사에 운영권을 넘김으로 트럼프가 하는 이러한 정치적 행보가 된다고 보이기에 당분간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즘 세계 정세는 힘이 없는 나라는 힘 있는 나라에 속국이 돼 가는 느낌인데,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미국에서 군사와 정보에 대한 지원을 끊자마자 미국에 광물협정을 다시 제안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트럼프의 의회 연설에 많은것을 이야기했지만 이 정도가 핵심이라고 보입니다.
젠더의 문제등 미국내에서 진행하고 미국 내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는 제가 사는 나라가 아니기에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어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건 자국에서 해결할 문제이지 세계적인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이미 멕시코는 미국의 관세 전쟁에 더이상 굴하지 않고 새로운 경제협력 파트너를 찾겠다고 합니다.
미국도 이런식으로 지속하는 정책이 자국에 계속해서 무리가 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 트럼프는 언제 멈출것이냐가 가장 큰 이슈가 될 텐데, 지금의 트럼프는 성과를 내야 하는 사업가이고 미국은 이익을 내기 위한 트럼프의 사업체로 보고 생각하면 당분간 멈추기 힘들 거 같습니다.
2년 후의 중간선거전에 트럼프는 자기의 공양의 일부를 지키려고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당분간은 미국 시장이 변동선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습니다.
왜 그럴까? 이렇게 까지 무리를 해가면서 상호관세와 미국제일주의를 굳이 세계에 알리려고 하는것일까?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들도 각국의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겠지만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행보는 1기때의 실패가 밀어붙이지 못한것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행보에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나라가 많을 거 같아 보입니다.
사실 트럼프 말도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대상으로 많은돈을 벌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인정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 나라들이 미국에 정책을 따라오고 달라가 패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인데 만약에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게 된다면 굳이 달라가 기축통화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건들고 있는데 이부분에서도 달라를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데 암호화폐는 전 세계적인 규격화 의무화가 아직 안 돼 있기에 각국의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의 세계는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는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 오히려 미국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미국 시장에 대한 변동성이 크지만 미국 시장외에 다른 대안이 없어 보이기에 미국주식에 투자는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뭔가 다른 경제 협력체가 생긴다면 그때는 미국 주식도 일부정리하는 방향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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