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TALK

내가 트럼프 시대에 엔비디아를 선택한 이유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몇가지... 2025. 2. 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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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장이든 미국장이든 적은 금액이던 큰 금액이든 투자를 할 때는 항상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면서 성장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지, 단기적인 하락이 조정이라 생각하며 내 투자의 확실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지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에 지금의 시장은 개미투자자에게도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고 잘못된 정보로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내가 엔비디아에 투자하는게 잘못된 투자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내가 이제라도 투자 시작한 이유는 AI 열풍 때문만은 아닙니다. 

 

단지 AI 열풍이 투자의 이유였다면 딥씨크가 출시된 걸 알았을 때 투자를 철회해야 맞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이 내 선택이 맞았음을 몇년후에 확인할 수 있는 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H100 A100과 같은 GPU는 AI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며 딥씨크가 이를 저가형 GPU를 사용하여 고성능의 생성형 AI를 만들어낸 것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면 엔비디아에 호재라 생각합니다. 

 

모든 산업에는 수요와 공급이 중요시 되며 고가의 GPU를 사용하는 회사는 고가의 GPU를 사용하고 저가의 GPU로 가성비로 승부를 봐야 하는 회사는 저가형을 사용하면 되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양쪽 다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가정하면 엔비디아는 이번 딥씨크의 탄생이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중국에서 저비용 저성능 GPU로 고가의 GPU에 버금가는 성능을 실현해 냈다는 것, 다른 이야기로 하면 다른 성장을 하는 나라들도 오히려 자국 내 AI를 만드려고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추론일뿐 투자하는 데 있어서는 심리적인 자기만족과 안정을 가질 뿐 투자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제가 늦었지만 이제라도 엔비디아를 선택한 이유는 엔비디아의 사업 영역에 데이터센터 분야와 클라우드 분야가 추가적으로 더 있기 때문입니다. 

 

자사가 가지고 있는 GPU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내 AI 설루션 및 데이터 분석은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데이터 센터의 매출은 엔비디아 전체 매출에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형 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분야가 엔비디아의 GPU 경쟁력에도 선두자리를 유지하게 해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시장을 예측하는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고 차트를 보고 분석할 만큼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가 눈에 들어오고 돈이 들어갔다면 뉴스도 관심 깊게 보고 그 회사에 대해서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AI 때문에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아직 발전해 나갈 AI시장의 성장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에 아직까지 엔비디아는 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전망에는 주가를 500달라 이상 상향 조정하는 모습도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의 AI산업이 발빠르게 따라오고 있기에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한 상황은 맞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에 경쟁자인 인텔 AMD는 아직까지는 엔비디아를 따라가기 어렵다 생각하고 딥씨크의 탄생은 엔비디아의 단기적은 하락을 가져왔을뿐 성장에 걸림돌이 아니라 생각되기에 당분간 쭉 매수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이론을 가지고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생각과 이론을 가지고 투자를 하던지 투자의 대한 책임은 본인입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를 할때는 신중하게 조금더 깊게 생각하고 매수버튼을 누르기에 늘 조금 타이밍이 늦는거 같습니다. 

 

저는 2월4일날 117불24센트에 구매를 시작했고 그 이후에 주마다 소수점 투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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