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그록3의 Ai 시장에서의 위치는?

머스크가 얼마 전에 그록3 추론형 Ai를 이야기하면서 챗 GPT를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중국에서만든 가성비 딥씨크때도 이야기했지만, 후발주자는 언제나 선두주자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경쟁구도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딥씨크는 엔비디아의 저가형 GPU로 챗 GPT에 필적하는 AI 모델을 만들어 내서 이슈가 되었고, 이번 그록 3은 현존하는 세계최고 성능이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X Ai는 그록1을 내놓고 1년 3개월 만에 챗 GPT를 뛰어넘는 추론형 Ai를 만들어냈습니다. 

 

머스크와 ChatGPT와의 악연

 

머스크는 2015년 OpenAI의 공동 창립자 이였지만 2018년 OpenAI의 비영리와 영리의 사이에서 경영 방향성에 불만이 생겨 OpenAI를 떠났습니다. 

 

머스크는 OpenAi가 공익이 아닌 독점적인 방향성으로 가고 있다고 OpenAi의 대표인 샘 알트먼과 소송중입니다. 

 

얼마 전에 머스크는 10억 달라에 OpenAi를 팔라고 이야기했고 샘 알트먼은 이를 비웃듯이 자기가 10분의 1의 가격으로 머스크의 X를 구매하겠다고 이야기해서 둘의 갈등이 골이 얼마나 깊은지 보줬습니다. 

 

그록3

 

그록3는 대구모 데이터 센터를 동원해서 학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기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 20만 장을 사용했고 데이터 센터가 커지면 커질수록 추론형 Ai모델을 만들기에 용이합니다. 

 

이번 그록3는 텍스트부터 이미지까지 처리가능한 대형멀티모달모델이며, 이는 질문에 대해서 검색을 기반하지만 검색된 정보에서 사실을 추론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준다고 합니다. 

 

인상 깊었던 영상은 지구에서 화성을 다녀오는 발사체 궤도를 물리학 계산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낸 것은 놀랍더군요 

 

그록3의 아쉬운 점은?

 

일단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작과의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일 거 같습니다. 

 

사실 후발 주자로 세계최고라는 타이틀까지 허용하려고 한다면 무엇인가 다른 차원의 격차를 보여야 하는데 이번 그록 3은 챗GPT 보다 조금 더 우수한 성능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럼 여기서 다르게 이야기해보면 OpenAi에서 준비하고 있는 챗GPT 후속 모델은 그록3보다 뛰어날꺼라 생각합니다. 

 

얼마 안 되는 시간에 빠르게 세계최고의 AI모델이 바뀔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는 머스크와 샘알트먼의 악연과 별개의 문제로 지금의 경쟁사회에서의 두 업체 간의 세계 최고의 Ai를 두고 하는 경쟁은 둘에게 이로울 것이며 이에 후발주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 지금이라도 테스라에 투자해야 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