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TALK

어떤 ETF에 투자를 해야할까?

더 나은 삶을 위한 몇가지... 2025. 3.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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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미국 금리는 동결되었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파월이 연내 2회의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미국주식시장이 살아났습니다. 

 

당분간 이러한 분위기로 계속 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트럼프가 갑자기 무슨 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시장에서 눈을 떼면 안 될 거 같습니다. 

 

주식을 투자하자니 무섭고, 안정적인 배당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안하자니 시장에서 고립되고, 노후가 걱정되고 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투자하는 것이 ETF 일 것입니다. 

 

ETF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 의 약자이고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입니다. 

 

기존의 펀드와 같이 여러 종목에 투자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니 처음 투자를 시작하거나 장기투자 시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TF는 운용사에 따라서 주식, 채권, 원자재, 레버리지, 인버스, 금, 가상화폐 등으로 나누어 지며 어떤 운용사가 어떻게 운용하냐에 따라서 수익이 되기도 손실이 나기도 합니다. 

 

미국에 가장 대표적인 ETF는 다들 잘 아시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VOO IVV,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 미국채권을 추종하는 TLT BND 가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ETF가 시장에 존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떤 ETF를 매수하여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야 하나 고민해봐야 할것입니다. 

 

액티브 ETF?  패시브ETF? 

 

ETF를 보다보면 액티브와 패시브 ETF라고 많이 보게 되는데 사실 처음 보게 되면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해서 액티브는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정하여 만든 ETF이고 패시브는 시장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액티브 ETF의 경우 시장 수익을 초과할수도 있지만 시장을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펀드매니저가 만든 ETF다 보니 운용 수수료가 비싸고 수익을 내기위해서 공격적인 ETF가 많습니다. 

 

패시브 ETF의 경우 시장을 따라가기에 큰 수익의 기대하기 보다 장기투자하며 시장의 우상향을 바라보는 ETF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을 추종하기에 운용수수료가 저렴한 편이고 S&P500과 같은 지수를 추종하다 보니 시장 전체에 투자를 하기에 변동성이 크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장기적인 투자를 한다면 패시브로 적극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액티브 라고 보시면 됩니다. 

 

S&P500 추종하는 패티브 ETF?

 

미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패시브 ETF는 아마도 S&P500를 추종하는 SPY, VOO, IVV 일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 패시브 ETF가 미국을 대표하는 ETF가 됐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데 여기는 미국의 401K 연금제도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401K 플랜은 미국에서 직장이 가입하는 대표적으로 세제혜택을 받는 은퇴연금제도인데 이는 우리 나라 국민연금제도와 조금 닮았지만 전혀 다른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직장인 가입자의 납부금과 회사에서의 납부금을 가지고 국민연금 공단에서 운용을 하고 미국의 401K 는 직장인과 고용주가 납부한 금액을 가지고 자기 자신이 투자를 펀드나 주식 채권등에 투자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국가가 해주는것이 아니라 개인의 결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게 큰 장점이라고 보입니다. 

 

국민연금과 비슷하게 조기인출이 되지는 않지만 세금혜택과 다양한 투자방식으로 접근으로 국민이 시장을 바라보게끔 하는 좋은 제도로 보입니다. 

 

이 401K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자 옵션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인 SPY, VOO, IVV입니다. 

 

다르게 이야기 해보면 미국 내에 일을 하는 모든 이가 미국에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미국내의 주식시장은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로 성장한 것이며 이에 미국의 성장률은 그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물론 시기에 따라서 언제 은퇴를 했냐에 따라서 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한 우상향을 그려온 S&P500 지수는 미국 국민에게 은퇴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노후 마련이라고 보입니다. 

 

결론 

 

우리나라의 연금제도를 미국의 401K 같이 수정할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모든것을 수정하려면 그동안에 납입하고 가입했던 가입자의 금액을 해결해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국가가 준비해야 되는 금액이 너무 크기에 우리나라는 모수개혁을 통해서 연금개혁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노동자의 은퇴자금이 전부 자국 시장으로 흘러들어오고 있고 연금의 운용이 자율적이기에 미리부터 퇴직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많은 준비를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처음부터 401K연금과 같이 국민연금이 운용됬다면 아마도 지금의 모수개혁이나 세대간의 갈등은 없었을것으로 보여지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국민연금의 모수개혁을 통해서 노후를 보장받고 사회로 진출하는 친구들도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제의 미국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파월의 한마디가 시장을 살려놓은 모양새입니다. 

 

사실 금리가 동결이라 시장의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인플레이션도 오래가지 않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으니 미국시장은 반등의 모양새를 갖추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의 정책을 미국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다 주는 리스크로 보이기에 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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