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트럼프와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련해서 통화를 했고 트럼프는 전면적인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푸틴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의 30일 중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가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기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민은 늘어갈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미국에서 원조를 끊었고 아직 EU에서 군사지원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도착하지 않았기에 실제로 휴전이 타결 됐을 때 우크라이나가 어느 정도의 영토를 가지고 있을지 미지수로 보입니다.
첫 번째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의 중단은 어떻게 봐야 할까 인데 이도 사실 우크라이나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입장에서 우크라이나 자원을 활용하려고 하는데 러시아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에 공격을 하게 되면 전면 휴전이 됬을때 재건에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미국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자원은 우크라이나의것이 아니라 미국이 그동안 도와준 것에 대한 답례 또는 자기들의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휴전 협정을 보면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가 빠져있고 미국과 러시아가 협상을 하는것만봐도 우크라이나는 온전한 주권을 가지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두 번째로 전면적인 휴전은 언제쯤 될까입니다.
휴전의 협상이 타결되면 00년 00월 00일에 00시 00분부터 휴전이 된다라고 명시되고 그 시간까지는 서로 마지막 땅을 가지기 위해 총력전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425 고지 전투가 그랬습니다.
물론 휴전을 하게 되면 점령한 땅에 일부분을 돌려받기도 다 포기하기도 하지만, 지금 푸틴의 입장에서는 휴전은 늦게 타결될수록 좋다 입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늦은 휴전 보다도 안되는게 더 좋을수도 있어 보입니다만,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의 자원을 탐내는 상황이라 어떤식으로도 휴전이 타결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미국의 지원이 끊긴 우크라이나는 사실살 호랑이 앞에 쥐같은 느낌이고 러시아는 아직도 전쟁에서 자원과 여력이 많이 남아 있어 보입니다.
세 번째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의 30일간 휴전이라는 말은 30이 이후에는 다시 공격을 재개할 수 있고 푸틴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등져서 좋을 것도 없고 러시아가 점령한 땅에 에너지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있으면 휴전 이후에도 푸틴에게 나쁠 것은 없이 보입니다.
결론
우크라이나는 지금 EU의 지원을 바라며 마냥 기다리는것이 해결책은 아닐 것입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을 위대하게를 외쳤지만 미국만 위대하게 이기에 지금의 우크라이나는 휴전을 해도 자원을 뺏기고 전쟁을 유지해도 러시아에 승리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는게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의 국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으로 보입니다.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보여준 트럼프의 모습에 EU는 다시 국가방어를 위해서 무장을 하기로 의결하였고 트럼프의 막무가내식의 미국 우선주의에 전세계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미국도 같이 힘들어지고 있는걸 알아야 할것입니다.
댐이 무너지는건 폭격을 맞아서 일수도 있지만 작은 구멍이 생겨서 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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