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주식은 좋지 않습니다.
트럼프가 취임하고 커진 변동성이 아직도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보입니다.
매일 관세이야기를 하면서 상대국을 압밥하는 모습에 미국제품 불매운동까지 일어나는 거를 보면, 미국 입장에서도 이번 관세전쟁이 쉽지 않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변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미국 연준의 금리발표가 있습니다.
미국시간으로 3월 19일 오후 2시에 발표가 되니 우리나라에서는 20일 4시쯤 일 것입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서 또한번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을 보는 첫번째는 미국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둔화되는 모습인데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의미하니 금리인하를 고려해볼수 있는 요인입니다.
두 번째로 경제 성장률을 고려해야 하는데 소비지출과 기업투자가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에 금리인하로 경기부양의 도모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트럼프의 관세전쟁으로 미국내 금리를 인하하여 내수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저는 동결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아직 진행중인 트럼프의 관세전쟁 그리고 연방정부의 예산삭감, 그리고 일론머스크의 정부효율부에 의한 정부기관내 인원감축등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할 문제가 아니라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 많아 보입니다.
트럼프는 일단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야 한다고 연준을 압박하는 모양새이지만, 사실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인하냐 동결이냐 보다는 10년물 장기국채를 더 중요시할 것입니다.
10년물 장기 국채의 금리는 미국내 모기지론, 기업대출 금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이 금리가 낮으면 소비가 활발해지고 높으면 경기가 둔화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제 미국에 부채가 많기에 국채금리가 중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10년물 국체가 금리가 높아지면 미국 정부에 부담이 커지기에 트럼프가 하려고 하는 미국 내 발전을 위한 정부지출이 어려워지고 감세정책을 추진하고 싶어 하는 트럼프는 국채 금리가 낮아야 재정부담이 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8번 발표하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조정된다고 해도 미국 10년문 국채 금리가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이기에 트럼프가 원하는 경제 성장을 하려면 장기금리의 안정은 당연한결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연준의 금리 인하도 인하지만 격국 시장을 보는 장기지표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번 행정부의 정책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트럼프가 원하는건 낮은 국채 금리 그리고 제조업이 다시 활발해지면 미국 내수시장의 성장과 이와 더불어 강한 미국경제의 회복, 마지막으로 여기에 따라오는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인데 이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행정부 많은 걸림돌이 있어 보입니다.
결론
이런 저런 이유로 이번 연준의 금리 발표는 동결이 유력할 거라 생각됩니다.
투자를 하다가 보면 사실 할수가 없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고 시장을 보게 되는데, 연준의 금리 발표는 늘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현제 미국 10년물 장기국채의 금리는 하락세이니 트럼프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가고 있는 거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의 상황을 봐도 오름과 내림이 반복되면서 하향 횡보하는 모양새이지만 4월초에 상호관세가 적용되면 어떻게 될지 조금 더 시장을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매주 조금씩 모아가는 주식외에 추가적인 매수나 포트폴리오 조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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