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파월 승자는?

지금 미국 시장은 난리입니다. 

 

트럼프가 시작한 관세 전쟁이 미국 국민에게 타격으로 돌아오는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시진핑과 이야기 해서 지금의 정치적인 상황을 유리하게 풀고 싶을 텐데 시진핑도 강하게 나오고 있어서 이러지도 저렇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공은 중국에 넘어갔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시진핑과 만나고 싶다는 표현을 계속해서 하는 건 내심 속으로는 중국의 이번 행동이 자기한테 정치적 타격으로 다가오는 건 알고 있는 듯합니다. 

 

미국의 문제점은 트럼프와 머스크였는데 머스크는 지금 안보이는듯하고 트럼프는 파월과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VS 파월

 

트럼프는 지금 금리가 내려가야 관세도 마음대로 올리고 지지율도 지킬수 있습니다. 

 

취임하자마자 트럼프는 파월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했고, 파월은 관세가 미치는 미국 내 상황을 체크하면서 기준금리를 내리는 데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위원회는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인데, 권한이 강력하고 독립성이 보장되어 있어서 트럼프와 대립이 가능한것입니다. 

 

정부와 마찬가지로 금융시장과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연준은 시장의 유동성을 정부는 행정력을 기반합니다. 

 

파월은 왜 신중한가?

 

파월이 신중한건 다른거 없습니다. 

 

사실 미국 시장의 지표를 보면 고용도 그렇고 소비심리도 그렇게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파월이 금리를 인하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트럼프의 관세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관세를 올리면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소비자는 구매하지 않게 되고 해외에서 원자제를 조달하는 회사들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트럼프 생각에 지금 관세를 이렇게 올리고 금리를 낮출 수 있으면 기업도 개인도 돈을 빌리기 쉬워지니 당장의 경기침체 위험도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트럼프 정부의 행정능력을 봤을때는 지금 당장 금리인하는 시장의 충격을 잠시 줄이는 것이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현제 채권시장에서 미국 채권을 매도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미국내의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음을 의미하고, 트럼프는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장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발등에 불을 끄고 싶은 것입니다.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할수 있나?

 

아무튼 파월은 계속해서 트럼프의 금리인하 요구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법률과 헌법으로 독립성을 보장받는데 대통령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임된 젓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정부는 공화당이 상원의회를 장악하고 있고 연방 대법원도 보수 위위이기에 트럼프가 하고자고 마음먹으면 파월의 해임도 가능해 보입니다. 

 

여기서 의장의 해임에있어서 중대 사유 없이는 해임이 불가한데 중대 사유에 대통령과 정치적 의견충돌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려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트럼프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연준에 파월의장의 영향력을 생각해본다면 해임보다는 지금의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수정하는 것이 더 좋은 모습일 것입니다. 

 

결론 

 

트럼프가 급합니다. 

 

중국에 미국에 보유하고 있는 중국 주식을 전량 매도하겠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꺼 같은데 아마도 미국 국채를 매도하려고 할 거 같습니다. 

 

이는 중국도 타격을 입겠지만 중국은 트럼프 1기때 이후에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고 트럼프는 그냥 급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미중 치킨 게임은 끝을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누가 승자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트럼프는 파월을 해임하는 실수를 하지 않고 먼저 중국과 협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미국 시장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자기의 정책을 고집한다면 당분간 미국시장은 횡보하면서 하락할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한 가장 큰 실수는 관세도 정책도 아닌 미국이 신뢰를 잃었다는것입니다. 

 

한번 잃은 신뢰를 되 찾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인데 트럼프 3개월이 미국을 30년 후퇴시키는 느낌입니다.

 

이상태로면 트럼프의 행정부의 중간 선거는 힘들어 보입니다.